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버풀 FC/2021-22 시즌/리그 (문단 편집) === 10라운드 vs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브라이튼]] (홈, 2:2 무) === ||<-3><:>[[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height=50]][br]'''{{{#FFF 2021-22 프리미어 리그 10라운드[br]2021년 10월 30일 토요일 23:00(UTC+9)}}}''' || ||<-3> '''[[안필드|{{{#410648 안필드}}}]] [[리버풀|{{{#410648 (리버풀)}}}]]''' || ||<-3> '''{{{#410648 주심: [[마이크 딘(축구 심판)|{{{#410648 마이크 딘}}}]]}}}''' || ||<-3> '''{{{#410648 관중: 53,197명}}}'''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135deg, #d00027 20%, #FF3300 20%, #FF3300 21%, #d00027 21%, #d00027 40%, #FF3300 40%, #FF3300 41%, #d00027 41%, #d00027 60%, #FF3300 60%, #FF3300 61%, #d00027 61%, #d00027 80%, #FF3300 80%, #FF3300 81%, #d00027 81%)"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height=100]]}}}||<|2> '''{{{#410648 {{{+5 2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FEBC39 3%, #005DAA 3%, #005DAA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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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br][[버질 반 다이크]] ||<-3> DF[br][[이브라히마 코나테]] ||<-3> DF[br][[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 ||<-12> GK[br][[알리송 베케르]] || ||<-3> '''{{{#1e1e1e SUB}}}''' ||<-9> [[아드리안 산미겔]], [[조 고메즈]], [[조엘 마팁]], [[코스타스 치미카스]],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타일러 모튼]], '''[[디오구 조타]]''', [[디보크 오리기]], '''[[미나미노 타쿠미]]''' || * 경기 예상 브라이튼은 비록 지난 리그 맨시티전에서는 1-4 대패를 당했지만, 후반전에는 오히려 시티보다도 브라이튼의 경기력이 더욱 압도적이었다는 평이 나올 정도로[* 심지어 경기 후반부에 시티가 워낙 흐름에서 밀리다 보니 [[에데르송 모라에스]]가 시간을 끌다 경고를 먹기도 했다.] 경기력 측면에서는 빅클럽들을 상대로도 꿀릴 것이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경기력은 좋지만 결과를 이끌어내지 못했다면 절반의 성공 정도로만 취급해야 할 것이고 실제로 지난 시즌에는 불과 16위에 그쳤으나[* 그렇지만 역대급으로 재미없었던 강등권 경쟁이었다는 평가가 나왔을 정도로 싱겁게 강등 팀들이 정해졌기에 16위라는 순위에도 불구하고 강등 걱정은 하지 않은 편이기는 하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16위에 그쳤었던 브라이튼을 상대로 1무 1패에 그치는 등 어려웠던 경기들을 펼쳤던 경험이 있으며 이번 시즌에는 브라이튼이 9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5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결과도 나쁘지 않은 데다가 리버풀 쪽에서 부상병들이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기 때문에 낙관적인 전망만을 할 수는 없어 보인다. 물론 브라이튼 입장에서도 물이 오를 대로 올라 있는 살라를 위시한 리버풀의 공격진을 어떻게 막아야 할 지에 대해서는 골치가 매우 아플 것으로 사료된다. 여기에 기세, 체력 싸움에서는 리버풀이 확실히 앞설 것으로 보이고 있다. 비록 리버풀은 리그컵에서 하부 팀을 상대했음에도 경기력 자체는 썩 만족스럽지는 못했으나, 어쨌든 대폭 로테이션을 돌리면서 승리까지 거두는 등 체력 관리와 결과를 모두 챙겼고 공식전 22경기 무패행진을 23경기로 늘리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브라이튼은 레스터와 만나 주전, 준주전들을 꽤 썼음에도 결국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며 공식전 5경기 무승의 늪에 빠졌기 때문에 리버풀이 이 점에서는 더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기를 앞두고 한동안 종아리 부상으로 빠져있었던 티아고가 풀 트레이닝에 복귀했으며, 맨유 전 가벼운 부상을 입고 교체아웃됐던 케이타 역시 복귀했다. 다만 티아고는 경기를 뛸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이 경기에서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다라고 클롭 감독이 밝혔고, 파비뉴 역시 결장 예정이라고 한다. ---- * 경기 내용 지난 맨유 전에서 부상으로 빠졌던 케이타가 바로 선발로 투입되었고, 코나테가 마팁을 제치고 2경기 연속 선발되었다. 브라이튼은 니알 무페를 벤치로 내리고 트로사르를 최전방에 기용했다. 브라이튼은 안필드에서도 굽히지 않고 자신들의 압박 기조를 보여주며 리버풀과 맞붙었고, 2분 만에 트로사르의 리버풀 뒷공간을 향한 스루패스를 온사이드에서 받은 솔리 마치가 왼쪽에서 강한 슈팅을 날렸으나 알리송이 막아냈다. 리버풀은 브라이튼의 전방 압박에 롱볼로 응수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결실을 맺는다. 전반 4분 반 다이크의 롱패스를 살라가 부드럽게 받아 우측에서 박스로 파고든 뒤 아크 부근의 헨더슨에게 밀어줬고 헨더슨이 원터치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선취골 실점에도 불구하고 브라이튼은 리버풀과 호각 혹은 이상의 기동력을 발휘하며 간간히 반격에 나섰고 전반 15분 비수마가 전진하다가 때린 중거리 슛이 알리송의 선방에 이어 골대에 맞았다. 16분에는 마네가 비수마의 패스를 끊어낸 뒤 케이타에게 건내며 역습에 나섰고 케이타가 살라에게, 살라가 빙글 돌아 침투하는 피르미누에게 찔러주며 1:1 찬스를 선물해줬으나 피르미누가 어이없는 슈팅으로 기회를 허공으로 날려버렸다. 하지만 이후 전반 20분 경 이 경기에서도 준수한 폼을 보이던 케이타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주저앉고 체임벌린과 결국 교체아웃, 경기 초반부터 변수가 생겼다. 체임벌린은 교체 투입된 후 얼마되지 않은 24분 마네를 향한 정확한 얼리 크로스로 마네의 헤더골을 어시스트하며 제 몫을 하는 듯 했다. 나쁘지 않은 경기 내용에도 두 골을 뒤진 브라이튼은 후방 빌드업이 크게 흔들렸고 결국 32분 리버풀의 연쇄적인 게겐 프레싱에 시달렸다. 이 과정에서 산체스 키퍼가 골문 앞에서 머뭇거리다가 마네의 압박에 당해 골문 바로 앞에서 마네에게 공을 차 마네의 몸에 맞고 들어가 실점을 내줬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마네의 팔에 맞은 것이 확인되어 이 득점은 취소되었다. 만약에 이 골이 인정됐다면 사실상 경기가 끝난 셈이었기에 브라이튼에게는 천만다행이고 리버풀에게는 너무나도 아쉬운 장면. 이후 호흡을 가다듬은 브라이튼은 점유율을 끌어오며 반격에 나섰고, 전반 종료 직전 이 반격은 결실을 맺었다. 우측에서 공격 작업을 펼치던 솔리 마치가 뒤에 있던 음웨푸에게 밀어줬고, 음웨푸가 논스톱으로 때린 장거리 슈팅이 독수리 슛을 연상시키는 엄청난 궤적을 그리며 알리송의 키를 넘기는 원더골을 득점한 것. 이 골로 흥겹던 안필드의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 후반전에는 브라이튼이 라인을 한껏 올려 리버풀을 가두고 패는 경기 양상을 만들었다. 후반전 리버풀의 경기력은 이번 시즌 중 최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트로사르, 랄라나, 음웨푸 등을 축으로 한 브라이튼의 빠른 숏 패스 전개에 수비 포지셔닝이 무너지며 불안한 장면들을 여럿 연출했다. 48분 랄라나가 숏 패스 전개에 이은 솔리 마치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아 친정팀에게 유효슈팅을 날렸으나 알리송이 막아냈다. 리버풀은 몇 번 반격 기회가 있었으나 살라의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고, 이어지는 슈팅들은 산체스 키퍼를 전혀 위협하지 못했다. 그리고 64분 리버풀의 수비 간격이 벌어진 상황에서 산체스 키퍼가 하프라인을 넘어 있던 쿠쿠렐라에게 정확한 롱패스를 뿌렸다. 쿠쿠렐라가 바로 라인과 라인 사이에 있던 랄라나에게 찔러줬고 랄라나가 부드럽게 이를 받은 뒤 코나테가 성급히 나온 자리에서 침투하던 트로사르에게 건냈고, 트로사르가 침착하게 슛 페이크로 최종 수비수인 로버트슨을 벗겨낸 뒤 니어 포스트로 때려넣으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2-2 상황이 된 후 리버풀은 동점골 사냥을 위해 다시 라인을 올리고 주도권을 잡으려 했으나 내내 성급한 플레이만 보여주며 별 다른 찬스를 만들지 못했고, 오히려 교체 투입된 램프티에게 위협적인 역습찬스만 여러 번 허용하며 경기력 면에서도 브라이튼에게 밀렸다. 오히려 추가 실점을 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봐야 할 정도. 결국 이 경기가 무승부로 마무리되며 리버풀은 벌써 홈에서만 리그 3번째 무승부를 기록했다. ---- * 경기 총평 포터 감독의 유려한 전술 변화에 클롭 감독이 제대로 당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만했던 경기였다. 초반에 2-0 리드를 가져가면서 편하게 가는 듯 싶었지만 피르미누가 완벽한 찬스를 날려버리는 장면도 있었으며, 마네의 추가골이 핸드볼로 인해 취소되어 더 도망가지 못하면서 슬금슬금 불안한 기운을 내뿜더니 에녹 음웨푸의 원더골로 기세가 꺾인 듯한 모습을 보였고 이후 후반전에도 계속 찬스를 내주다가 결국 동점골을 허용하며 브라이튼에게 가패당했다고 표현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경기력에서 밀린 끝에 결국 1골을 지켜내지 못하고 비기게 되었다. 비록 점유율, 슈팅수에서는 앞섰지만 유효슈팅과 결정적인 찬스는 오히려 브라이튼이 앞서는 등 사실상 졌어도 할 말 없을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는 평. 지난 시즌 내내 리버풀을 괴롭혔던 포지션이 센터백이라면, 이번 시즌 초반까지 리버풀의 약점은 중원 뎁스에 있다. 초반 케이타는 괜찮은 활약을 보였으나 결국 이른 시간 부상 재발으로 인해 교체되었는데, 이 선수의 내구성을 생각하면 애초에 무리한 출장이었다고 봐야 할 것이며 이후 고질적인 햄스트링 문제가 다시 터진 것이 원인이었다고 밝혀지는 등 속을 썩이게 되었다. 커티스 존스는 구단이 공들여 키워야 할 유망주임이 분명하지만 현 시점의 클래스는 어디까지나 조커이지, 맨시티 전이나 이번 브라이튼 전 같은 강도 높은 경기에서 주전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수준이 아님에도 매 경기 주전으로 나와서 굴려지고 있으며 이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다만 이 선수 저 선수 다 빠지며 결국에는 유스 타일러 모튼까지 콜업해 벤치 멤버에 넣어야 했을 정도로 중원 스쿼드가 약해질 대로 약해져 있었던 것도 있고, 체임벌린이 결국 존스보다도 못하다는 판단을 코칭 스태프에서 내린 것이기 때문에 존스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봐야 할 것이다. 헨더슨과 체임벌린은 공격적인 부분에선 기여를 했지만, 수비적인 상황에선 포백 커버가 안되는 모습이었다. 특히 체임벌린은 마네에게 찔러준 날카로운 크로스 하나를 제외하면 일관적으로 악영향만을 끼치면서 팬들 사이에서 매각 여론이 더욱더 강해지고 있다. 갈팡질팡하는 수비진 역시 낙제점이었다. 특히 오른쪽 수비에 문제가 많았던 평소와 달리 이번 경기에서는 반 다이크와 로버트슨의 왼쪽이 더 처참했다는 것이 더더욱 충격. 특히 로버트슨은 지속적인 혹사가 이러한 폼 저하를 유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아졌고, 치미카스를 당분간 주전으로 써야 된다는 주장도 지속적으로 보여지고 있다. 공격진의 피르미누 역시 최악의 경기력이었는데 커티스 존스, 체임벌린과 함께 턴오버를 일삼았고, 골 결정력도 한심했다. 후반에 들어간 조타는 존재감이 전혀 없었으며, 미나미노는 애초에 출장 시간도 얼마 되지 않기는 했지만 투입되자마자 경고를 먹는 등 안 좋은 쪽으로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줬다. 살라와 마네, 알리송은 좋은 폼이었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인데, 비록 살라는 연속 득점 행진이 멈추기는 했지만 헨더슨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마네도 헤더골을 성공시키면서 어느덧 시즌 7골째를 기록했기 때문. 하지만, 이 날은 알리송의 선방들이 아니었다면 사실상 대량 실점도 가능했었던 경기였기에 그 둘보다도 알리송이 돋보였던 경기였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듯하다. 전체적으로 얇은 뎁스와 티아고, 파비뉴 등 중원 주축 멤버들의 부재가 뼈 아프게 다가온 경기였는데, 설령 주축 멤버가 온전하다 하더라도 매 경기 베스트 11을 투입할 수는 없는 것이 당연하며 결국 벤치 자원의 질을 올려야 하는 상황에서 스쿼드 보강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FSG가 상당히 원망스러웠을 만한 경기기도 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는 지난 브렌트포드 원정마냥 클롭 감독도 상대의 전술 변화에 이렇다 할 대응을 하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한 감이 있었기 때문에, 어느 한 쪽에서만 문제점이 있었다고 보기에는 사실 어렵다 할 수 있었을 만한 총체적 난국이었던 모습이었다.[* 물론 이 경기 클롭을 옹호하는 쪽에서는 "로스터에 수비력 좋은 미드필더가 하나도 없는데 도대체 누구로 교체하라는 거냐?"라고 반문할 것이고, 반대측에서는 "그러면 3백이라도 세우던지!"라고 반박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리버풀 입장에서 또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동시간 펼쳐졌던 맨체스터 시티와 팰리스의 경기에서 시티가 일격을 맞으며 패배하는 바람에 첼시와 함께 2강 체제를 구축할 수도 있었음에도 그러지 못했다는 것이다. 물론 아직까지 리버풀이 리그와 챔스 등 모든 경기에서 무패를 기록 중인 것은 어느 정도 긍정적인 요소로 볼 수 있겠지만 거금을 쓰면서 데려온 루카쿠가 부상으로 결장 중인데다가 베르너와 지예흐 등의 선수들이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임에도 방패로 팬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첼시의 기세가 워낙 무섭고, 시티 또한 이번 시즌 여실히 보여지고 있는 골잡이 부재를 언제든 해결할 수 있는 자금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스쿼드 보강의 가능성이 부족한 리버풀 입장에서는 장기 레이스에서 위닝 멘탈리티 하나로 버티기에는 아무래도 힘이 빠질 수 있는 것이 사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